이탈리아 디자인의 거장, 카스틸리오니 展 개최

  •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2020년 1월 17일부터 4월 26일까지 개최
  • 카스틸리오니 탄생 100주년 기념 아시아 최초 대규모 전시
  • 엄선된 국내 디자이너들이 참여, 다양한 프로모션 진행

‘프로젝트콜렉티브’와 ‘아트마이닝’이 공동주관하는 ‘이탈리아 디자인의 거장, 카스틸리오니(Achille Castiglioni)’展을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2층 제3, 4전시실에서 2020년 1월 17일부터 4월 26일까지 개최한다. ‘아킬레 카스틸리오니 재단’의 전폭적인 지원 하에 아시아 최초, 대규모 전시로 개최되는 이번 전시는 그의 가족, 친구 등과의 친밀한 협업 작품뿐 아니라, 일상을 향한 애정 어린 시선, 위트 있는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그 만의 디자인 철학을 ’일상의 혁신’, ‘신소재와 디자인의 결합’, ‘익명의 오브제(Anonymous Object)’ 등의 주제로 선보인다.

이탈리아 디자이너 최고의 영예인 ‘황금콤파스상’을 9회나 수상한 아킬레 카스틸리오니는 이탈리아가 가장 사랑하는 대표적 디자이너로서, 그의 모든 오리지널 아트 워크가 이탈리아 정부의 문화재로 등록되어 관리되고 있을 만큼, 그 예술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카스틸리오니 탄생 100주년을 기념한 이번 전시를 통해 시대를 넘나드는 아킬레 카스틸리오니 만의 디자인세계를 대중에게 오롯이 전달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프로젝트 콜렉티브 박현주 대표 겸 교수(홍익대학교)와 한국 전시의 총감독 김주연 교수(홍익대학교)의 지휘 아래, 카스틸리오니의 제자이자 세계적 디자이너 듀오 이코 밀리오레 (Ico Migliore)와 마라 세르베토가 (Mara Servetto)가 전시 기획과 공간 디자인에 참여해 보다 풍성하고 멋진 공간을 만들어 냈다. 이들은 이번 전시를 통해 카스틸리오니 형제뿐 아니라, 이탈리아 주요 건축가 및 엄선하여 선발한 한국 디자이너의 작품을 함께 선보이며, 그들의 생각법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그 가치를 재 조명하고자 한다. 카스틸리오니의 20세기 디자인 아이콘 100여점과 관련 아카이브가 함께 전시되며, 카스틸리오니에 대한 존경의 마음을 담아 작업한 세계적인 그래픽 디자이너들의 헌정 아트워크도 만나 볼 수 있다. 24명의 영국과 스위스디자이너 작품과 함께 안상수, 박금준, 이인수, 김두섭 등 10명의 한국 최고의 그래픽 디자이너들이 작업한 10점의 새로운 아트 포스터가 공개되며, 특별 아트영상과 영화 촬영은 백영욱& 김상우 감독이, 카스틸리오니 일러스트 제작에는 디지털시대의 감성소통 아티스트 박종우 작가가 참여해 더욱 풍성하고 뜻 깊은 전시를 완성해 냈다. 카스틸리오니 전은 포토제닉하고 매력적인 공간 속에서 유쾌하고 기발했던 카스틸리오니의 생각법을 몸소 체험할 수 있는 흥미로운 전시가 될 것이다.

이 외에도 카스틸리오니를 독특한 감성을 집중 조명할 수 있는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전시 기획자이자 카스틸리오니의 제자인 이코 밀리오레와 마라 세르베토, 그리고 카스틸리오니의 딸 조반나 카스틸리오니가 “카스틸리오니, 그를 기억하다” 라는 주제로 1월 18일, 19일 특별 강연을 펼칠 예정이며, 더불어 디자인계 최고 실력자들과 함께 카스틸리오니의 생각법을 보다 심도 있게 다루는 강연회가 전시 기간 내 총 10회에 걸쳐 예정되어 있다. 한국 최고의 카피라이터 최인아가 기획하는 특별 장외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프로그램들은 모두 사전 예약으로 진행된다. ‘생각하는 박물관’과 함께 진행하는 아이들을 위한 키즈 아틀리에 프로그램, 방송활동과 다양한 작품활동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김충재 디자이너의 특별한 오디오 가이드, 카스틸리오니의 다큐멘터리 상영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만나 볼 수 있다.

이번 전시의 관람 포인트 중 하나인 아트마이닝 리빙아트 제안전 <카스틸리오니x 5한국아티스트 콜라보레이션>에서는 디자인과 아트의 경계를 초월한 디자인 걸작과 아티스트 작품들과의 콜라보 전시 존으로 카스틸리오니 디자인 제품과 조화를 이루는 아티스트 5인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슬립캐스팅 기법 조형 디자인의 리더이자, 현대도자 아티스트인 강석영 작가(FLOS Arco), 윤솔작가(Taraxacum, )박성욱작가(Gatto Piccolo), 김상윤작가&김영조작가(Lampadina), 김혜령작가(Snoopy Lamp) 등 아트마이닝 작가들의 컨셉 작품을 감상하고, 전시된 작품, 제품들과 최인아책방 추천 북큐레이션은 아트샵에서 구입 또는 주문할 수 있으며, 특히, 강석영작가와 고)이두식 화백이 함께 작업한 특별한 아트도자 작품을 전시 기간에 공개한다. 또한, 한지 소재 설치아트로 참여한 김혜련작가 작품을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이며, 주요작가 정보와 철학(매거진인터뷰&영상)은 아트마이닝 앱(APP)과 웹사이트(www.art-mining.com)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아트마이닝 작품구입 문의 [email protected]
www.art-mining.com 02-3775-3388
문의: FLOS, ZANOTTA, 최인아책방,아트샵

 

 

전시개요

전시제목 : 이탈리아 디자인의 거장, 카스틸리오니,
■ 전시장소 :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2층 제 3,4 전시실
■ 전시기간 : 2020.1.17 (금)~ 2020.4.26 (일) (매주 월요일 휴관, 설날 연휴 정상개관)
■ 관람시간 : 오전 10시 ~ 오후 7시 (매표 및 입장마감 오후 6시)
■ 관람요금

대상 개인 단체 (20명 이상)
성인 15,000원 13,000원
청소년 (만13세~18세) 12,000원 10,000원
어린이 (만36개월~12세) 8,000원 6,000원
유아 (만36개월 미만) 무료 무료

■ 문화가 있는 날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2020.1.29 / 2.26 / 3.25)
오후 6시 ~ 8시 현장 구매 시 50% 할인 (중복할인불가)
문화가 있는 날은 오후 9시까지 관람가능

■ 매일 도슨트
화~일 매일 4회 진행 (11시, 1시, 3시, 5시)

 

작가소개

Master of Italian Design
이탈리아가 사랑하는 대표적 디자이너 아킬레 카스틸리오니
밀라노 공과대학에서 건축을 공부한 카스틸리오니는 2차 대전이 끝난 직후인 1944년, 이미 이탈리아 산업디자인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던 형 리비오, 피에르 지아코모와 함께 건축 사무소를 세우고 본격적으로 디자인을 시작했다.
애정 어린 시선으로 일상을 관찰하고, 실험적인 아이디어로 기능성이 돋보이는 제품들을 선보였다. 평범해 보이지만 대단한 그의 제품들은 오랜 시간이 지난 현재까지도 디자인의 정석이라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480여 디자인 프로젝트에 참여했으며 290여 제품을 디자인하고, 단일제품 1500만개 판매라는 믿을 수 없는 신화를 쓴 카스틸리오니. 카스틸리오니는 이탈리아 디자이너 최고의 영예인 ‘황금콤파스상’을 무려 9회나 수상했으며, 이탈리아 정부는 2002년 카스틸리오니 사망과 함께 그의 모든 오리지널 아트워크와 아카이브를 문화재로 등록해 소중히 관리하고 있다.

황금콤파스 상 Compasso d’Oro
1954년 이탈리아 디자이너 지오 폰티 Gio Ponti와 알베르토 로셀리 Alberto Rosselli가 탄생시킨 황금 콤파스 상은 이탈리아 디자인을 대표하는 상이다. 성능과 품질, 필요성을 중심으로 얼마나 아름답게 디자인되었는지 평가하는 황금콤파스 상은 ‘이탈리아=디자인’의 중요한 가치를 정립시킨 명예로운 이름이자 이탈리아 디자인의 명품화에 큰 영향을 미쳤다.

1955년 Lumnator Lamp (루미나토르 조명)
1960년 T1Palini Chair (T1팔리니 의자)
1962년 Pitagora Coffee Machine (피타고라 커피머신)
1964년 Spinamatic Beer Dispenser (스피나마틱 맥주디스펜서)
1967년 Head Phone (동시통역용 헤드폰)
1979년 Parentesi Lamp / TR15 Osma Hospital Bed
(파렌테지 조명 / TR15오스마 병원침대)
1984년 Dry Cutlery (드라이 커트러리)
1989년 특별 공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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